2009 마구마구 시즌 최강전 우승

때는 바야흐로 2009년 ..

본선 일정이 회사 워크샵과 겹쳐, 몇시까지인지도 모르게 술을 많이 마셨다.

새벽에 2~3시간만 자고 일어나, 부랴부랴 키보드 챙겨서 버스터미널로 갔다.

무사히 시간내에 경기장에 도착 후, 술기운인지 진짜로 우승을 해버렸다.

예전 플래시로 된 영상이 있었는데, 요즘은 플래시 지원이 안되서 사라졌다..ㅠㅠ

이게 벌써 몇년전인지..

CJ인터넷이 서비스하고 애니파크가 개발한 야구게임 `마구마구` 전국대회 `2009 마구마구 시즌 최강전`이 지난 1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마구마구` 최고 명문클랜 중 하나인 지피지기(ZPZG) 클랜원으로 구성된 `우행시.ZPZG`가 명승부를 연출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클럽 최강전과 아마 최강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481팀 1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대회 주최측은 온라인예선을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렸고 오프라인 결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행시.ZPZG`는 16강과 8강 경기를 가볍게 통과한 뒤 4강에서 고비를 맞았다. `스페셜`과의 경기에서 1대1로 팽팽히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한 것. 양팀 투수 모두 체력이 바닥난 상황이어서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우행시.ZPZG`는 12회 공격 때 강타자 사이즈모어와 이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주자 없는 상황까지 몰렸지만 이후 랑데뷰 홈런이 터져 3대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우행시.ZPZG` 상승세는 결승전까지 이어졌다. `우행시.ZPZG`는 결승 1경기에서 상대팀인 `야신과호세와브로커`에 3회초 1점을 먼저 내줬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홈런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1점 차로 뒤지던 `우행시.ZPZG`는 8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안타와 홈런이 터져 나오면서 또 한번의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우행시.ZPZG`는 결승 2차전에서 한층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에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한점씩 차곡차곡 쌓아나간 것. 결국 `우행시.ZPZG`가 2승을 먼저 챙기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 최강팀으로 떠오른 `우행시.ZPZG`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으며 준우승팀에게는 150만원, 3위 입상팀에게는 50만원이 주어졌다. 아마 최강전 입상팀에는 게임머니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우행시.ZPZG` 우승의 주역인 `ZPZG.마블러스(34)`는 “숱한 강자들을 이기고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해준 팀원들과 클래원들에게 감사하가”고 말했다. 그는 또 “연장전까지 승부가 이어진 4강전이 고비였다”며 “상금을 어디에 쓸지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피지기는 `마구마구` 초기부터 활동해온 명문 클랜으로 그동안 열린 `마구마구` 대회에서 상위권에 자주 입상하는 등 실력과 매너를 겸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디지털뉴스부
제공=www.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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