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7월03일 쿨스윙 VS 우리도라스

우리도라스의 리그 성적은 2승 1무 3패로 이번 경기를 패하게 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 지는 경기로 상대적으로 약체인 쿨스윙으로 부터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쿨스윙 1회, 1번 타자 노효성 선수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살아나갔으나, 바로 2번타자 노효준 선수를 유격수 병살로 잡아내어 위기를 벗어난 우리도라스 임창훈 선수가 다음타자 마저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맞쳤다.
우리도라스도 1번 최주영 선수의 삼진, 2번 이진욱 선수의 2루 땅볼로 이닝을 쉽게 마무리 될 것 같았으나, 3번 서성주 선수의 중전안타, 4번 이장호 선수의 좌전 안타로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5번 정상윤 선수의 잘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아쉽게 아웃되면서 선취득점을 하지 못하고 2회로 넘어갔다.
2회초의 공격에서도 쿨스윙의 5번 타자의 좌월 2루타가 있었으나, 임창훈 선수가 잘 막아내서 무실점 피칭을 이어나갔다.
2회말 6번 심양선 선수의 몸에 맞는 볼로 출루, 7번 양영진 선수, 8번 김정준 선수의 연속된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9번 유성균 타자의 유격수 땅볼 및 에러로 선취점 및 추가점을 먼저 내었고, 계속된 찬스에서 1번 최주영 선수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2번 이진욱 선수의 풀카운트 끝에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추가하여 점수는 3대0이 되었다.
3회초 쿨스윙의 공격, 역시 사회인야구는 방심할 수 없는 경기이다. 잘 던지던 임창훈 선수가 4구 이후, 삼진으로 잘 막을 것 같았으나, 우전안타로 1실점을 하였으나, 다음 1번 타자의 평벙한 2루수 땅볼이 실책으로 바뀌면서, 1사 1,2루의 위기를 다음타자를 삼진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쿨스윙의 3번 타자의 싹슬이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동점까지 따라 붙은 쿨스윙 팀의 기세 탓인지 다음타자의 평범한 2루 플라이를 또다시 내야안타로 주면서 4대3으로 역전까지 허용하였다. 다행히 다음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이 마무리 되었다.
3회말에의 우리도라스의 공격은 타자들이 모두 잘 때렸으나, 전부 수비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으로 이닝이 마무리가 되었다.
4회 쿨스윙의 공격 때, 김판섭 선수의 좌익 플라이볼이 이진욱 선수의 포구 미스로 2루타로 둔갑하여, 또한번의 보이지 않은 실책으로 인해 1점을 헌납하였고, 4회 쿨스윙은 주웅투수에서 송영우 선수로 바뀌었고, 바뀐 투수로 부터 8번 김정준 선수의 포볼, 9번 유성균 선수의 삼진, 1번 최주영 선수의 몸에 맞는 사구 이후, 도루로 1사 2,3루의 찬스에서 2번 이진욱 선수의 삼진은 너무 아쉬운 장면 중에 하나 였다. 계속된 찬스에서 3번 서성주 선수가 잘맞은 타구가 또 좌익수 정면으로 가면서 이닝이 마무리 되었다.
5회에도 쿨스윙의 공격에서 3번 송영우 선수와 4번 주웅 선수의 연속된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나는 쿨스윙팀, 다시 쿨스윙팀은 투수교체로 노효성 선수가 등판하였고, 또다시 바뀐 투수 공략에 실패하면서 5회에서도 우리도라스는 무득점을 하였으며, 경기는 어느새 6회, 아침 1타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습도 및 더운 날씨로 체력이 떨어질 만도 한 임창훈 선수의 엄청난 투구로 상대팀 3타자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며 3자 범퇴로 마무리 하였고, 드디어 우리도라스의 6회말 공격, 김정준 선수의 사구, 배경석 선수의 중전안타로 1,2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이 하였다. 그러나, 1번 타자의 공격 때 2루 주자 였던 김정준 선수의 무리한 도루 시도로 아웃, 타자 였던 최주영 선수의 유격수 플라이로 이닝이 그대로 마무리 될 것 같았으나, 2번 이진욱 선수의 몸에 맞는 사구로 다시 찬스를 이어 나갔으며, 3번 서성주의 선수의 안타로 2루주자였던 배경석 선수의 홈인으로 1점을 따라 붙었고, 4번 이장호 선수의 중전안타로 2사 만루에서 오늘 계속된 잘 맞은 타구가 수비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을 겪었던 정상윤 선수가 그 동안의 아쉬움을 떨쳐내는 좌월 싹슬이 2루타로 우리도라스는 7대8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빠른 경기 진행으로 인하여, 경기는 7회까지 하게 되었다. 1점차 리드를 가져가는 우리도라스의 마지막 수비.. 1번 노효성 선수의 큰 타구를 4회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좌익수 이진욱 선수가 펜스까지 쫒아가며 바로 앞에서 잡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1번 타자를 잘 막았으나, 2번 노효준 선수에게 2루타 맞으며 동점찬스에서 3번 송영우 선수의 타구를 우익수 심양선 선수가 전력질주하며 잡아낸 이후, 안타라고 생각한 2루주자의 긴 베이스 러닝으로 심양선 선수가 2루로 던졌으나 아쉽게 세이프 판정이 나며, 끝날 수 있는 경기가 되지 못하면서 4번 주웅, 5번 조영희 선수에게 계속된 장타 허용으로 역전이 되고 말았다. 다행이 그 다음타자를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쿨스윙의 7회 공격이 마무리 되었고, 1점차로 지고 있는 우리도라스의 마지막공격 선두타자가 살아나가기만 하면 동점 및 역전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
오늘 안타가 없었던 양영진 선수가 빠른발로 2루수 내야안타를 만들 어 내면서 출루, 역시나 오늘 안타가 없었지만, 4구 및 사구로 100% 출루한 김정준 선수의 3루타로 양영진 선수를 홈으로 들이면서 동점.. 무사 3루의 찬스에서 배경석 선수의 아쉬운 삼진.. 쿨스윙의 내,외야 전부 전진 수비에서 1번타자로 들어선 최주영 선수 올해 안타가 없었으나, 1번 타자로 낙점을 받은 올해 경기…감독의 기대에 부응을 하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자신의 올해 첫 안타와 끝내기를 안타를 가져가는 수훈선수가 됐다.
이로써 우리도라스는 3승1무3패로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의 끈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었다.